LH·HUG 민참사업 금융지원 1호…금호건설 컨소 연 4.7% 대출
등록 2026.11.02 09:31:52수정 2026.11.02 09:42:24
평택고덕 A-63 금호건설 컨소시엄 1528억 보증한도 승인
![[고양=뉴시스] 홍효식 기자 = LH 고양사업본부 모습. 2025.09.07. yes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9/07/NISI20250907_0020964252_web.jpg?rnd=20250907155232)
[고양=뉴시스] 홍효식 기자 = LH 고양사업본부 모습. 2025.09.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금융지원 제도의 첫 사례로 평택고덕 A-63지구(분양 630호, 금호건설 컨소시엄)의 금융보증 약정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민간참여사업은 LH가 민간사업자와 공동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민간의 기술력과 브랜드를 활용해 공공주택을 공급하지만, 최근 고금리 기조로 민간사업자의 금융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사업 여건이 위축됐다.
이에 따라 HUG는 지난 7월부터 LH 도급형 민간참여사업 분양주택을 대상으로 총사업비의 최대 90%까지 보증하고, 연 0.324%의 단일 보증료율을 적용하는 맞춤형 금융지원 상품을 시행하고 있다.
제1호 지원 대상인 평택고덕 A-63지구의 사업시행자 금호건설 컨소시엄(금호건설·우미건설·신동아건설·신흥디앤씨)은 HUG로부터 총 1528억원의 보증한도를 승인받았다. 지난달 27일 금융보증 약정을 체결하고 28일 1회차 대출 219억원이 실행됐다.
이번에 적용된 대출금리는 연 4.7% 수준으로, 일반 민간 건설사의 자금조달 및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금리와 비교해 이자비용 부담을 낮췄다는 평가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최근 고금리 장기화와 PF 시장 경색으로 민간 건설사의 자금조달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유동성을 확보해 사업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공사와 분양 등 일정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LH와 HUG는 평택고덕 A-63지구를 시작으로 밀양부북 A-1BL·S-2BL(분양 총 540호) 등 후속 사업의 금융보증 약정 체결도 추진하고 있다.
최종원 HUG 기금사업본부장은 "이번 제1호 지원은 HUG의 보증을 통해 민간사업자의 금융비용 부담을 낮추고 안정적인 자금조달을 뒷받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했다.
박현근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앞으로도 국민이 원하는 고품질 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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