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대학생 지오필드캠프…"지질 명소 가치 알린다"
등록 2026.11.02 14:03:12
공주대·대구대 학생 80여 명 참여, 지질 명소 교육
호미곶·힌디기·내연산 등서 전문 교육 프로그램 진행
![[포항=뉴시스] 지난달 29~31일 사흘간 포항 주요 지질 명소에서 '2026년 대학생 지오필드캠프'가 열린 가운데 학생이 호미곶광장 상생의 손 앞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2026.11.02.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1/02/NISI20261102_0002280416_web.jpg?rnd=20261102134827)
[포항=뉴시스] 지난달 29~31일 사흘간 포항 주요 지질 명소에서 '2026년 대학생 지오필드캠프'가 열린 가운데 학생이 호미곶광장 상생의 손 앞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2026.11.02. [email protected]
유네스코 세계 지질 공원으로 지정된 경북 동해안의 지질 명소가 대학생의 지구 과학 교육 현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경북 포항시는 공주대·대구대 지구과학교육과 학생 8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6년 대학생 지오필드캠프'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캠프는 경북 동해안 유네스코 세계 지질 공원의 주요 지질 명소를 교육 현장으로 활용해 대학생에 현장 중심의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포항 지질 유산의 학술·교육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열린 것.
이들은 호미곶 해안 단구와 힌디기에서 지각 융기와 해안 지형의 형성 과정을 살폈다. 환호 공원 일원과 내연산 계곡에서 신생대 퇴적층과 하천 침식 지형 등을 관찰하며 지질학적 특성을 학습했다.
특히 대학 교수의 현장 강의와 지질 공원 해설을 연계해 강의실에서 배운 이론을 실제 지질 명소에서 확인했다.
박선영 시 환경정책과장은 "포항은 다양한 지질 시대와 지형 형성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우수한 지질 유산을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지질 명소를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질 유산의 학술·교육적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 동해안 지질 공원은 포항시 등을 포함해 2025년 4월 유네스코 세계 지질 공원으로 지정됐으며, 포항에 7개 지질 명소가 있다. 시는 지난 9월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제9회 아시아·태평양 지질 공원 네트워크(APGN) 심포지엄'에 참석해 '2030년 APGN 심포지엄' 유치를 목표로 교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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