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클래식, 첫 경남 공연 '창원·거제서 세계적 고음악 선율'
등록 2026.11.02 14:41:56
22일 창원 3·15아트홀, 24일 거제문화예술회관서 공연
프랑스 고음악 앙상블 '르 포엠 아르모니크' 내한

한화그룹은 매년 개최하는 클래식 음악 공연 '한화클래식 2026'을 22일 창원 3·15아트홀과 24일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한화클래식이 경남 지역에서 공연을 여는 것은 2013년 첫 공연 이후 14회째를 맞은 올해가 처음이다. 26일에는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도 공연을 이어간다.
이번 경남 공연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오션 등 그룹 주요 계열사의 사업장이 있는 창원과 거제로 무대를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공연은 프랑스 고음악 앙상블 르 포엠 아르모니크(Le Poème Harmonique)가 맡는다. 1998년 뱅상 뒤메스트르가 창단한 이 앙상블은 세속 음악과 종교 음악을 넘나들며 연극, 무용 등 다양한 장르를 결합한 공연으로 주목을 받아 왔다.
창단 28년 만에 첫 내한 무대를 갖는 이들은 '태양왕의 음악'을 주제로 17세기 프랑스 루이 14세 시대 궁정음악을 선보인다. 테오르보와 리로네 등 당시 사용된 고악기를 통해 바로크 음악의 특징과 매력을 재현할 예정이다.
한화그룹은 이번 공연과 함께 경남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지역상생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지역 음악 인재를 위한 특별 강연도 마련한다. 오는 23일 창원대학교에서 뱅상 뒤메스트르 예술감독과 앙상블 주요 단원들이 음악 전공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바로크 음악의 특징과 고악기 연주법 등을 소개한다. 강연과 함께 실제 연주도 선보이며 세계적인 연주자들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화클래식 관계자는 "경남 지역 주민들과 세계적인 수준의 클래식 무대를 나누게 돼 소중한 기회라고 생각한다"며"지역 사회가 문화예술을 한층 더 가깝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화클래식 2026 공연은 전석 5만원이며, 공연 및 초청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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