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관 시절 '유흥주점 접대 의혹' 임상준 환경공단 이사장 송치
등록 2026.11.03 18:02:33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엘디카본 대표도 송치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임상준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이 지난해 10월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10.20. kgb@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0/20/NISI20251020_0021022016_web.jpg?rnd=20251020131633)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임상준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이 지난해 10월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10.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유림 기자 = 임상준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이 환경부 차관 시절 폐타이어 재활용 업체 대표로부터 유흥주점에서 접대를 받은 혐의로 공소청에 넘겨졌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반부패수사대는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받는 임 이사장을 최근 서울중앙지방공소청에 불구속 송치했다.
임 이사장은 환경부 차관으로 재직하던 2024년 서울 강남구의 유흥주점 등에서 폐타이어 재활용 업체 엘디카본 대표 황모씨로부터 향응을 제공받은 혐의를 받는다.
접대를 제공한 혐의를 받는 황씨도 임 이사장과 함께 송치됐다.
청탁금지법상 공직자 등은 직무 관련성과 관련 없이 동일인에게 1회 100만원을 초과하는 금품을 받으면 형사처벌 대상이 된다.
앞서 경찰은 지난 5월 26일 서울 강남구 자곡동에 있는 엘디카본 사무실과 임 이사장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해 임 이사장의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임 이사장은 2023년 7월부터 2024년 6월까지 환경부 차관을 지냈으며, 지난해 1월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비위 의혹이 불거진 지난 5월부터는 직무가 정지된 상태다.
2017년 설립된 엘디카본은 폐타이어를 원료로 카본블랙과 열분해유 등을 생산하는 자원순환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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