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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母 폭행 후 10일 방치…'존속살해' 40대 딸 구속 송치

등록 2026.11.04 17:35:32수정 2026.11.04 17:53:11

폭행 후 컴퓨터 게임…다른 자녀가 발견해 신고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소재 서울 성동경찰서에 간판이 보이고 있다. 2025.08.30. ddingdong@newsis.com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소재 서울 성동경찰서에 간판이 보이고 있다.  2025.08.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고선영 기자 = 치매를 앓던 70대 모친을 폭행한 뒤 장기간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40대 여성이 구속 상태로 공소청에 넘겨졌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동경찰서는 전날 존속살해 혐의를 받는 40대 여성 A씨를 서울동부지방공소청에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 5월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함께 살던 모친을 폭행한 뒤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폭행 이후 건강 상태가 급격히 나빠졌고 10여일 뒤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폭행 후 컴퓨터 게임을 하는 등 어머니의 상태를 살피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어머니와 단둘이 살며 오랜 기간 간병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자녀가 집을 방문했다가 숨진 어머니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하면서 수사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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