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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경기 만에 웃은 맨유…쿠냐 멀티골로 로마에 3-2 역전승

등록 2026.11.04 07:30:00

역전골 주인공 쿠냐, 후반 추가시간 경고누적 퇴장

[맨체스터=AP/뉴시스]10경기 만에 승리한 맨유. 2026.11.03.

[맨체스터=AP/뉴시스]10경기 만에 승리한 맨유. 2026.11.03.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잉글랜드)가 AS로마(이탈리아)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공식전 10경기 만에 승리를 맛봤다.

마이클 캐릭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4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6~20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4차전 홈 경기에서 로마에 3-2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맨유는 공식전 9경기 무승(3무 6패) 사슬을 끊었다.

또 UCL 리그 페이즈에서 2승 2패(승점 6)를 기록하며 36개 팀 중 17위로 올라섰다.

경질설에 휘말린 캐릭 감독은 10경기 만에 승리를 지휘하며 겨우 한숨을 돌렸다.

반면 2골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한 로마는 1승 1무 2패(승점 4)를 기록하며 19위로 내려갔다.

[맨체스터=AP/뉴시스]맨유에 역전패 당한 로마. 2026.11.03.

[맨체스터=AP/뉴시스]맨유에 역전패 당한 로마. 2026.11.03.

맨유의 출발은 이날도 최악이었다.

로마가 전반 11분 만에 마티아스 소울레의 선제골로 균형을 깼다.

6분 뒤에는 맨유 수비수 에이든 헤븐의 핸드볼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도니얼 말런이 키커로 나서 차 넣으며 순식간에 2-0을 만들었다.

전반을 0-2로 마친 맨유는 후반에 대반격에 나섰다.

후반 13분 마테우스 쿠냐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두 차례 시도 끝에 성공하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맨체스터=AP/뉴시스]10경기 만에 승리한 맨유. 2026.11.03.

[맨체스터=AP/뉴시스]10경기 만에 승리한 맨유. 2026.11.03.

이어 후반 38분에는 쿠냐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분위기를 바꾼 맨유는 교첼 투입된 셰이 레이시의 패스를 받은 쿠냐가 후반 41분 상대 문전 침투 후 각도가 없는 상황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역전골을 뽑아냈다.

쿠냐는 득점 후 상의를 탈의한 뒤 관중석으로 달려가 옐로카드를 받았다.

맨유는 후반 추가시간 쿠냐가 거친 태클로 두 번째 경고를 받고 퇴장당해 수적 열세에 놓였으나, 남은 시간 로마의 공세를 막아내며 짜릿한 역전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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