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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 7곳, 한국에 20억弗 투자 신고…97%는 지방으로

등록 2026.11.04 06:00:00수정 2026.11.04 06:50:24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계기 역대 최대 투자 신고

AI 데이터센터·반도체·재생에너지 등 전략산업 투자

[세종=뉴시스]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부. yeodj@newsis.com

[세종=뉴시스]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부.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이수정 기자 = 글로벌 기업 7개사가 한국에 총 20억 달러(약 2조8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신고한다. 이 가운데 97%가 비수도권에 집중되면서 지역 첨단산업 육성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

산업통상부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IKS) 2026'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에는 해외 투자가 200여개사를 비롯해 국내외 관계자 약 2000명이 참석한다.

행사 첫날 투자신고식에서는 글로벌 기업 7개사가 총 20억 달러를 신고한다.

IKS 행사 계기 투자신고로는 역대 최대 규모이며, 전체의 97%인 19억7000만 달러가 비수도권 투자다.

투자 기업은 영국 엔스케일, 프랑스 에어리퀴드, 미국 앰코테크놀로지, 싱가포르 구린에너지, 노르웨이 딥윈드오프쇼어, 일본 도쿄일렉트론, 독일 헨켈 등이다.

투자 분야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소재·장비, 첨단 제조업,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에 걸쳐 있다.

투자신고식과 함께 외국인투자기업 연구개발(R&D) 센터 3곳도 새롭게 지정된다.

반도체용 진공펌프 제조 기업 '영국 에드워드', 자율주행차 부품 기업 '프랑스 발레오', 반도체용 흑연 제조 기업 '일본 이비덴' 등 3개 기업이 대상이다.

세 곳 모두 비수도권에 위치해 지역의 R&D 역량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5극3특' 성장전략과 제조업 AI 대전환(M.AX)을 연계한 지역 투자유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M.AX 클러스터·RE100 산업단지 등 투자거점 조성, 과감한 규제 특례와 인허가 지원을 위한 초광역특구 도입, 채용설명회·일자리 박람회를 통한 지역 외투기업 인력 확보 지원, 성장엔진 특별보조금을 통한 대규모 지역투자 지원 등을 집중 추진한다.

박정성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제조업 AI 대전환과 5극3특 성장전략에 외국인투자를 더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역사를 써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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