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방공시설 완공되자 타격…전쟁 아니고 소규모 공격"
등록 2026.11.04 01:17:38
"두 달 지켜봐…완공되자 어젯밤 타격"
WSJ "2일 밤, 미군 이란 케슘섬 공습"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간선거를 하루 앞둔 2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 링컨메모리얼 반사연못을 배경으로 마지막 유세연설을 진행 중이다. 2026.11.03.](https://img1.newsis.com/2026/11/03/NISI20261103_0001715500_web.jpg?rnd=20261103061933)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간선거를 하루 앞둔 2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 링컨메모리얼 반사연못을 배경으로 마지막 유세연설을 진행 중이다. 2026.11.03.
[서울=뉴시스]고재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 시간) 이란의 새 방공 시설을 공격했다며 미국이 이란과 전면전을 벌이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이란인터내셔널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 '폭스앤프렌즈' 프로그램 인터뷰에서 "이란은 대공 방어 시설을 건설했다. 약 두 달이 걸렸다"며 "우리는 그 시설이 지어지는 과정을 지켜봤다"고 말했다.
그는 "(시설이) 완공되자마자 미군은 어젯밤 타격했다"며 "그저 소규모 공격(minor attack)이었다. 전쟁이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초기에 매우 강하게 공격했지만 그것이 전부였다"고 덧붙였다.
이번 발언은 미군이 중간선거를 하루 앞둔 2일 이란의 전략적 요충지인 케슘섬을 공습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가 보도한 이후 나왔다.
WSJ은 "최근 몇 주 동안 미국이 이란에 대한 소규모 공격을 지속해 왔다"며 "일부 미국 관리들은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내 상선 공격을 저지하기 위한 방어적 조치라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전날 밤 공격이 WSJ의 보도를 가리키는 것인지 등은 명확하지 않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중간선거 이후 이란 전쟁 향방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을 죽이고 싶지 않다. 필요하다면 그렇게 해야 할 것이지만 그러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매우 강력하다"며 "베네수엘라를 봐라. 42분, 48분 만에 전쟁이 끝났고 우리는 강력한 세력을 제압했다"고 했다.
또 "마지막으로 다시 말씀드리자면 모든 것은 잘 진행되고 있지만 진정한 의미의 전쟁은 아니다"라며 "전쟁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일대에서) 벌어지는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