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률 50% 육박"…K정유사, 윤활유 초호황에 '고속 성장'
등록 2026.11.06 05:00:00수정 2026.11.06 05:08:23
3Q 윤활유 사업 실적 사상 최대
중동전쟁에 공급 차질 흐름 지속
4Q에도 윤활유 사업 성장세 유지
![[서울=뉴시스] GS칼텍스 윤활유 글로벌 물류센터 전경. (사진=GS칼텍스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05/NISI20260805_0002204553_web.jpg?rnd=20260805082845)
[서울=뉴시스] GS칼텍스 윤활유 글로벌 물류센터 전경. (사진=GS칼텍스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올해 3분기 윤활유 사업의 영업이익률이 50%에 근접하며 관련 이익을 극대화했다.
정유사들이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윤활유 사업 성장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정유사들은 3분기 윤활유 사업에서 일제히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SK이노베이션의 윤활유 사업을 맡고 있는 SK엔무브는 3분기 매출 2조3671억원, 영업이익 1조906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SK엔무브의 3분기 영업이익률은 46.1%로 나타났다.
에쓰오일의 3분기 윤활유 사업 실적은 매출 1조5424억원, 영업이익 7427억원으로 분기 최대 실적이다.
에쓰오일의 3분기 윤활유 사업 영업이익률은 48.2%다.
GS칼텍스도 3분기 윤활유 사업에서 매출 9037억원, 영업이익 4489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윤활유 사업 영업이익률이 49.7%에 달했다.
HD현대오일뱅크도 윤활유 사업 이익을 확대하고 있다.
HD현대오일뱅크의 3분기 윤활유 사업 실적은 매출 4476억원, 영업이익 2032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45.4%다.
국내 정유사들이 3분기 윤활유 사업에서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은 그만큼 윤활유 스프레드(제품 가격과 원료 가격의 차이)가 오르고 있어서다.
중동 전쟁으로 중동 내 윤활유 생산 차질이 길어지면서 윤활유 스프레드가 지속 상승하고 있는 것이다.
글로벌 윤활유 시장에서 공급 차질이 이어지며 스프레드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에쓰오일의 3분기 윤활유 스프레드는 배럴당 166.8달러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3분기(배럴당 50.6달러)와 비교해 3배 넘게 급증한 수치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정유사들이 윤활유 초호황 국면에서 고품질의 제품을 지속 공급하며 관련 이익을 극대화하고 있다"며 "윤활유 사업이 4분기에도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올해 윤활유 사업에서 연간 최대 실적 달성이 유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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