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고씨' 댄고 美하원 당선에 종친회 "가문의 영광"
등록 2026.11.05 16:03:31
댄 고, 지난 3일 미 중간선거 연방 하원의원 당선
제주 고씨 영곡공파 19대손…종친회 "자랑스러운 일"
![[제주=뉴시스] 지난 3일 한국계 민주당 '제주 고씨' 댄 고(41·한국 이름 고원영) 후보가 미국 중간선거에서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5일 댄 고 후보 조부의 고향 제주시 애월읍 하귀1리에 걸린 현수막 앞에서 마을 주민들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하귀1리 사무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1/05/NISI20261105_0002284232_web.jpg?rnd=20261105154845)
[제주=뉴시스] 지난 3일 한국계 민주당 '제주 고씨' 댄 고(41·한국 이름 고원영) 후보가 미국 중간선거에서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5일 댄 고 후보 조부의 고향 제주시 애월읍 하귀1리에 걸린 현수막 앞에서 마을 주민들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하귀1리 사무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김가영 인턴 기자 = "가문의 영광이고 마을의 영광이자 제주도의 영광이죠"
한국계 민주당 '제주 고씨' 댄 고(41·한국 이름 고원영) 후보가 지난 3일 미국 중간선거에서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된 가운데, 조부의 고향 제주에서도 경사를 반기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5일 고 후보의 조부 고광림 박사가 태어난 하귀1리 마을에는 현수막이 걸렸다.
고광림 박사와 8촌이라고 밝힌 고태식 하귀1리 전 노인회장은 "가문의 영광"이라며 "마을에 현수막을 걸었다"고 밝혔다.
이어 "출마가 예정됐을 때부터 여론이 좋다는 소식을 들어 기대가 됐다"며 "마을 분들도 경사스러운 일에 기뻐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또한 "고 후보 측에 축전을 전하고 싶어 계획 중"이라고 덧붙였다.
최근까지 제주 고씨 영곡공파 종친회장을 지냈던 고성칠 전 회장은 "제주도를 떠나 한국을 빛낸 일 아니냐"며 기뻐했다.
이어 "고광림 박사님에 대해서는 워낙 종친회에서도 잘 알려져 있었다"며 "훌륭한 후손들을 두신 덕에 경사가 생겼다"고 전했다.
고문화 제주 고씨 종문회 총본부 회장은 "축하 인사가 쏟아져 정신이 없다"고 전했다.
고태용 종문회 사무국장 역시 "가문의 영광을 넘어 대한민국의 자랑"이라며 "이전부터 조광림 박사님과 조모인 전혜성 박사님 두 분 다 학문적으로 큰 성과를 거두신 분들로 잘 알고 있었다"고 전했다.
고 후보는 조부와 부친을 따라 제주 고(高)씨를 성(姓)으로 쓰고 있다. 고 후보의 조부 고광림 박사는 제주 고씨 중 ‘영곡공파’ 17대손이며, 고 후보는 19대손이다.
앞서 고 후보는 지난 3일 실시된 미국 중간선거 매사추세츠주 제6선거구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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