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형곤, 국회의장에 '통합특별법 개정·우주선 철도' 건의
등록 2026.11.06 17:04:01
152건 제도 개선·20조원 통합재정 지원 적극 요청
벌교∼고흥∼녹동 46.8㎞ 철도 국가계획 반영 촉구

[전남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송형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의장이 조정식 국회의장에게 통합특별법 전면 개정과 20조원 재정 지원, 고흥 우주선 철도의 국가계획 반영을 정식 건의했다.
송 의장은 6일 국회 접견실에서 열린 국회의장과 전국시도의회 의장단 간담회에서 통합특별시 정착과 국가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입법·재정 지원을 요청했다.
송 의장은 "취임 후 첫 번째 지시사항이 통합특별법을 전면 재검토하라는 것이었다"며 "의회에서 83건, 집행부에서 69건 등 모두 152건의 제도 개선 과제를 발굴했다"고 밝혔다.
또 "통합특별시라는 새 행정 체계에 맞게 법과 제도, 즉 몸에 맞는 옷을 입을 수 있도록 통합특별법 내용을 면밀히 살펴 달라"며 반도체 클러스터 우선 지정과 광역버스 운영 특례를 주요 개정 과제로 제시했다.
또 이재명 대통령이 약속한 20조원 규모의 통합 재정 지원도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국회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송 의장은 이와 함께 고흥 우주선철도의 경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고흥 우주선 철도는 경전선 벌교역에서 고흥역을 거쳐 녹동역까지 잇는 총연장 46.8㎞, 1조2000억원 규모의 사업이다.
송 의장은 "나로우주센터 접근성을 개선하고,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교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선 철도망이 필요하다"며 "향후 10년 간 철도망 확충 방향을 정하는 국가 계획에서 빠지면 관련 기반시설 구축이 장기간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전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문금주(고흥·보성·장흥·강진) 의원을 별도로 만나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조 의장은 이에 "전날 초광역권전략산업특구 관련 특별위원회가 구성됐다"며 "입법·제도적 지원에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전남광주 통합의 성공에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려 있다"고 화답한 뒤 "통합특별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20조원 재정 지원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방의회 독립성과 자율성 강화를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과 주요 지역 현안의 입법 지원 방안도 논의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