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폭격 저울질…9일 공격 가능성도 거론
등록 2026.11.07 02:40:17
9일, 달빛 거의 없어 군사작전에 유리 평가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4일(현지 시간) 미 워싱턴DC 백악관 연회장 건설현장을 방문해 취재진과 대화하고 있다. 2026.11.05.](https://img1.newsis.com/2026/11/05/NISI20261105_0001722078_web.jpg?rnd=20261105035521)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4일(현지 시간) 미 워싱턴DC 백악관 연회장 건설현장을 방문해 취재진과 대화하고 있다. 2026.11.05.
5일(현지 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에서 국가안보 참모들과 이란 공습 재개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정부 관계자들은 매체에 백악관에서는 3~4일 연이어 관련 회의가 열렸고, 달빛이 거의 없는 오는 9일이 군사작전에 유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기습적인 군사작전을 선호해온 만큼, 언론에 보도된 일정대로 행동을 지시할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이 조만간 결단에 나설 수 있음은 분명하다. 그는 전날 기자들에게 "이란의 나머지 지역까지 파괴하고 싶지는 않지만 어쩌면 그래야 할지도 모른다. 곧 알게 될 것"고 말했다.
액시오스는 트럼프 대통령에 세가지 선택지를 고려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새로운 공습을 감행하거나, 현재처럼 경제적 압박에 집중하거나, 상당한 양보를 하면서 합의하는 것이다.
이란은 최근 카타르를 통해 핵 관련 자국 입장문을 미국에 전하고 답을 기다리고 있다. 정확한 내용이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해상봉쇄 해제·석유제재 철회, 동결자산 해제 등 '7개 조건'을 모두 수용하라는 기존 입장 재확인으로 알려졌다.
시작 단계에서 고농축 우라늄 국외 반출 언급, 주요 핵 시설 사찰 재개 등 핵 문제 관련 일부 양보를 가져오라는 미국 요구를 거부한 모습이다. 공화당 중간선거 참패로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입지가 줄어들자 이란이 강경한 입장을 유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 참패에도 이란 전쟁을 후회하지 않는다며, 원하는 결과를 얻을 때까지 전쟁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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