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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트윗에 17% 폭락했던 비트코인 회복세

등록 2021.05.13 20:3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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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13일 일론 머스크의 전기차구매 결제중지 트윗으로 17% 폭락했던 암호화폐 비트코인의 시세가 상당폭 반등 회복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머스크의 이날 아침 7시(한국시간) 트윗 2시간이 못돼 비트코인 가격은 5만4819달러(6213만7300원)에서 4만5700달러(5180만900원)로 떨어졌다. 아시아 시장이 열리면서 회복세로 돌아 5만1099달러(5792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는 것이다.

떨어졌던 값의 60% 가깝게 회복한 상황이다.

이날의 아시아 시장 전 최저 시세 4만5000여 달러는 이 세계 최대 디지털 화폐의 3월1일 이후 최저가에 해당된다.

앞서 지난 2월8일 머스크의 테슬라는 비트코인을 15억 달러 어치 샀으며 이것의 전기차 구매결제를 허용한다고 발표했고 이때부터 비트코인의 급등세가 터졌다고 할 수 있다.

머스크는 이날 문제의 트윗 후에 "테슬라는 가지고 있는 비트코인을 팔지 않을 것이며 보다 지속가능한 에너지원으로 채굴거래가 이뤄지는 대로 즉시 비트코인을 다시 받겠다"고 말했다.

비트코인의 현 시세는 테슬라의 2월 발언 당시 3만9500달러보다 30%가 높다. 이 암호화폐는 2월 발언 두 달 뒤인 4월 중순에 6만4895.22달러까지 치솟았다가 11일 만에 4만7000달러까지 꺼지는 급등락을 보였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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