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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북한에 적대적 의도 없다…조건없이 만날 준비"

등록 2021.09.25 06:5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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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이 지난 7월7일 청사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1.07.23.

[워싱턴=AP/뉴시스]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이 지난 7월7일 청사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1.07.23.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미 국무부가 "미국은 북한에 적대적인 의사가 없다"며 "북한과 전제조건 없이 만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미국의 소리(VOA)에 따르면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24일(현지시간) 뉴욕 외신기자클럽이 개최한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종전 선언 제안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의 제안에 북한이 긍정적으로 반응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또 "미국이 한반도에 영속적인 평화를 정착시키는데 전념하고 있다"며 "이를 위한 최선의 방법은 북한과 대화, 외교를 펼치는 것"이라고 말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미국이 북한에 대해 세밀하게 조정된 실용적 접근법을 추구하고 있으며 미국과 동맹, 해외 주둔 미군의 안보를 강화할 수 있는 가시적인 진전을 이루기 위해 북한에 대한 관여를 계속 모색할 것"이라고 했다.

또 그는 효과적인 대북 정책을 위해선 미국이 계속 한국과 일본의 파트너들과 보조를 맞춰 일해야 한다는 점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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