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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경찰, TTS로 '국도6호선' 주말 상습정체 해소

등록 2021.10.28 12:3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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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사거리 개선전후 모습. (사진=경기북부경찰청 제공)

가운사거리 개선전후 모습. (사진=경기북부경찰청 제공)

[의정부=뉴시스]김도희 기자 = 경기북부경찰청의 ‘교통종합개선계획(TTS)’으로 주말 대표적인 상습 정체구간인 국도6호선의 교통정체가 크게 개선됐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양수대교에서 북부간선도로까지 15.2km 구간의 주말 상습 정체가 크게 개선됐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구간은 개선 전 주말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7시간 동안 교통체증이 있었지만 개선 후에는 오후 2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만 정체되는 등 2시간가량 단축됐다.

평균 통과시간도 29.2~46.1% 가량 단축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국도6호선 남양주구간은 서울시와 강원도를 연결하는 주요간선도로로, 한강변 도로인데다 터널 5개가 중첩돼 도로확장이나 우회도로 확보 등이 어려워 주말 행락차량의 대표적인 정체구간이었다.

경찰은 양수대교에서 동막골입구삼거리까지(7.7km)는 국도45호선에서 합류하는 차량들을 분산, 봉안터널 등 5개 터널 조도 상향, 무인단속카메라 등을 설치해 상습정체를 해소했다.

삼패사거리에서 북부간선도로까지(7.5km)는 삼패사거리, 이패방앗간사거리, 가운사거리 등 주요 3개 교차료의 통행량 변화의 적정한 신호주기를 파악해 정체를 해소했다.

도로교통공단이 이번 정체 구간 개선의 경제적 효과를 분석한 결과, 해당 구간은 연간 411억원(일일평균 1억1200만원)의 경제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경찰은 해당 구간이 일일통행량 5만100대에 이르고, 주말 정체시간 이용자도 4만명으로 추산할 경우 이번 개선으로 연간 480만여명의 도로이용자 등이 혜택을 볼 것으로 내다봤다.

경찰 관계자는 “TTS의 광범위한 확산으로 상습정체구간 해소와 교통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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