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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 "통가서 또 다른 대규모 화산 폭발 속보는 '오보'"

등록 2022.01.17 14:13:02수정 2022.01.17 14: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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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 "새 분화는 확인되지 않아…잘못된 트윗 삭제할 것"

[일본=AP/뉴시스] 지난 15일(현지시간) 일본 정보통신기술원(NICT)가 공개한 일본 기상위성 히마와리-8호가 촬영한 통가 해저 화산 폭발 모습. 2022.01.17.

[일본=AP/뉴시스] 지난 15일(현지시간) 일본 정보통신기술원(NICT)가 공개한 일본 기상위성 히마와리-8호가 촬영한 통가 해저 화산 폭발 모습. 2022.01.17.

[서울=뉴시스] 이현미 기자 = 17일 오전 남태평양 섬나라 통과 인근에서 또 다른 대규모 화산 폭발이 관측됐다는 AFP통신 속보는 오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AFP통신은 이날 한국시간으로 오후 1시께 통가 화산에서 또 다른 '대규모 분화'가 감지됐다는 속보는 트윗은 무시해달라. 새로운 분화는 모니터링 기관에 의해 확인되지 않았다. 잘못된 트윗은 삭제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AFP통신은 자사 트위터를 통해 지난 15일 대규모 해저 화산 폭발로 태평양 일대에 쓰나미 경보를 촉발한지 이틀만인 이날 오전 통가 인근에서 또 다른 대규모 화산 폭발이 관측됐다고 속보를 내보냈다.

AFP통신은 다윈 화산재자문센터(DVAAC)를 인용, 통가 현지시간으로 17일 오전 11시 10분께 대규모 폭발을 감지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태평양 쓰나미 경보 센터(PTWC)가 이 지역에서 큰 파도도 감지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PTWC는 "이것은 통가 화산의 또 다른 폭발로 인한 것일 수 있다"며 "이(같은) 파도를 생성할 만한 상당한 규모의 지진은 알려진 바 없다"고 설명했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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