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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 "세계 식량위기 해소 위한 계획 이번주 발표"

등록 2022.05.17 02:03:25수정 2022.05.17 06: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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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미국)=AP/뉴시스]지난 2월8일(현지시간)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03.02.

[워싱턴(미국)=AP/뉴시스]지난 2월8일(현지시간)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03.02.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16일(현지시간) 세계 식량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행동 계획이 이번주 후반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AP통신에 따르면 그는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 회의를 앞두고 폴란드를 방문해 러시아의 잔혹 행위에 맞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 있는 무료 급식소 '월드 센트럴 키친'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지난 몇달 동안 우크라이나의 참상은 우리의 다음 식사를 당연하게 여기지 말라는 것을 상기시킨다"며 "또 사태가 얼마나 빨리 악화될 수 있는지를 일깨워준다"고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에서 온 난민들을 만났으며, 개발도상국 일부를 위협하는 세계 식량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행동 계획을 이번 주 후반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 재무부는 유럽부흥개발은행, 세계은행, 다른 세계 금융기관들이 식량안보와 농업에 대한 그들의 업무를 어떻게 강화하고 확장하는지에 대해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곡물 공급량이 줄며 전 세계 식량 가격이 급등했다. 아프리카, 중동, 아시아의 일부 국가들은 특히 식량 불안 위험에 직면했다.

옐런 장관은 또 마테우스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와 만나 러시아에 대한 제재 강화 등을 논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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