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동시 지방선거 사전투표 D-1…행안부 "방역 만전"

서울 신당동 사전투표소서 사전투표 준비상황 점검

[과천=뉴시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보름여 앞둔 16일 오전 경기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직원들이 투표소 설치 시연을 하고 있다. 2022.05.16.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일을 하루 앞둔 26일 "코로나19 상황에서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공정하고 안전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 차관은 이날 오전 마채숙 서울시 중구 부구청장과 함께 사전투표소가 마련된 서울시 신당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사전투표 준비상황을 점검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한 차관은 투표자 유형별 동선 분리와 투표 절차, 방역물품 비치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봤다.

행안부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서울시 신당동 행정복지센터 외 전국 3551개 사전투표소의 안전 관리 및 방역 상태를 최종 점검했다.

사전투표는 선거일 투표하기 어려운 유권자가 별도의 신고 없이 미리 투표할 수 있는 제도다.

오는 27~28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전투표소가 설치된 곳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이때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공직선거법 개정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는 일반 선거인이 투표를 마친 이후 법정투표시간에 투표소에서 일반 선거인과 같은 절차로 투표한다.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28일 오후 6시20분부터 투표 목적의 일시 외출이 허용되며, 오후 6시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투표할 수 있다. 선거일 투표는 다음 달 1일 오후 6시30분부터 7시30분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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