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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김해 기상악화…제주공항 총 95편 지연·결항

등록 2022.06.28 15:5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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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국제공항 활주로에 착륙을 시도 중인 항공기의 기체가 비스듬히 기울어져 있다. (뉴시스DB)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국제공항 활주로에 착륙을 시도 중인 항공기의 기체가 비스듬히 기울어져 있다. (뉴시스DB)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김포와 김해공항 등 다른 지역 기상악화로 인해 제주국제공항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28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0분 제주를 출발해 김해로 향하던 에어부산 BX8136편이 기상악화로 회항했다.

이날 오후 3시40분 기준 제주공항을 오가는 항공기 총 31편(도착 12·출발 19)이 결항하고, 64편(도착 24·출발 40)이 지연 출발했다.

현재 김포공항에는 이륙과 착륙 방향 모두에 급변풍(윈드시어) 특보가 내려져 있다. 김포공항에는 강한 측풍이 불어 항공기 이착륙이 어려운 상태다.

제주공항도 기상이 악화하기는 마찬가지다. 한때 제주공항 상공에는 초속 22.1m에 이르는 강풍이 불었다. 급변풍·강풍 특보는 이날 오후께 해제될 예정이다.

항공기상청 관계자는 "29일까지 남서풍이 강하게 불겠고, 풍속 및 풍향 차이에 의한 급변풍이 발생하겠으니 공항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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