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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2022년 대학생 공예·디자인 교육' 사업 최종 선정

등록 2022.07.06 10:4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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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세종대 전경. 사진 세종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세종대 전경. 사진 세종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민형 인턴 기자 = 세종대(총장 배덕효)가 '2022년 대학생 대상 공예·디자인 교육'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이 주관하는 교육 사업이다. 공예와 디자인의 창조적 협업을 도모하고 전통 문화산업의 인재 양성을 목표로 사업이 운영된다.

올해 사업에는 세종대, 홍익대, 서울여자대, 대구가톨릭대, 목원대 등 총 5개 대학이 최종 선정됐다. 사업은 학교별 2, 3백만원의 교육 운영비를 지원하고 참여 학생에게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장 명의의 수료증을 수여한다.

세종대 디자인이노베이션 전공은 이번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새로운 공예 디자인을 제시하기 위해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장인의 전통공예 기술에 학생의 시각을 더한 디자인을 창출하기 위해 '디자인 재료 및 성형기법' 수업이 개설됐다. 세종대는 수업에서 CNC 가공과 3D 프린팅 등 현대의 제조기법을 접목해 새로운 제조 기법과 혁신적인 조형을 창출한다고 전했다.

디자인이노베이션 전공은 교육과정에서 전통 소목 제조 기법에 관한 교육도 실시한다. 효과적인 3D 프린팅을 위한 디지털 모델링을 교육하며 FDM 프린터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물을 도출한다. 전문적인 교육을 위해 국가무형문화재 양석중 소목장인을 초빙했다. 올해 12월에는 교육 과정 중 제작한 실습 작품들을 서울 종로구 인사동의 KCDF 갤러리에 전시할 계획이다.

사업은 12월 진행되는 시상식과 수료식에서 참여 학교의 우수한 작품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공진원 이사장상, 공진원 원장상을 시상하고 마무리된다.

세종대 디자인이노베이션 전공 김진성 교수는 "국내외 공예디자인의 새로운 생산방식과 조형의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공예디자인 분야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선 전통적으로 이어온 목공예를 신기술과 접목한 새로운 교육을 시도할 필요가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전문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새로운 디자인 결과물을 제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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