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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술전략센터에 전자통신연-에너지연 지정

등록 2022.07.06 17: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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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연구개발투자전략수립 지원

디지털전환 분야에 ETRI, 탄소중립에 에너지연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전경.2019.08.26(사진=ETRI 제공) photo@newsis.com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전경.2019.08.26(사진=ETRI 제공)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국가연구개발투자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국가기술전략센터로 지정됐다.

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ETRI, 에너지연 등에 따르면 ETRI와 에너지연이 과기정통부로부터 각 디지털전환, 탄소중립분야 국가기술전략센터 지정됐다.

지정서는 이날 ETRI 대전 본원에서 과기부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디지털전환과 탄소중립 분야의 연구개발투자 분석 세미나'에서 수여됐다.

국가기술전략센터는 해당 분야의 기술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가연구개발투자 포트폴리오 분석과 전략적 지출 검토 지원 등을 통해 과기정통부의 국가연구개발사업 예산 배분·조정을 돕는 곳이다.

또 과기정통부의 범부처 차원 연구개발투자전략 수립에 전문성을 더하고 주요 연구개발 성과정보에 대한 자료 축적·제공과 소관 분야 내 산·학·연 역량 결집 등의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이번에 공식 지정된 국가기술전략센터는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분야로, 과기정통부는 범부처 차원의 연구개발투자전략 수립이 필요한 분야를 중심으로 국가기술전략센터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TRI 김명준 원장은 "디지털 대전환과 관련한 ETRI의 시대적 소명과 역할이 막중함을 절감하고 있으며 국가기술전략센터를 기반으로 국가 디지털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에너지기술연구원 김종남 원장도 "2050 탄소중립 실현과 글로벌 패권경쟁에 대응키 위해 연구개발투자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고, 산·학·연 네트워크의 허브로서 역할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과기정통부 주영창 혁신본부장은 "글로벌 기술패권경쟁 속에서 국가 차원의 전략적 연구개발투자 방향을 수립하고 재원을 효율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가 핵심연구개발기관인 ETRI와 에너지연구원이 국가기술전략센터로서 그간 축적한 전문성을 가감없이 발휘, 디지털 대전환과 녹색 대전환 대응을 위한 연구개발투자전략 수립에 큰 기여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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