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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 예방 정책과제 모색"…인권위 토론회

등록 2022.11.30 12:00:00수정 2022.11.30 12: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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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 진정사건 백서' 제2권 발간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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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소현 기자 = 국가인권위원회가 내달 1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로얄호텔 2층 로얄볼룸에서 '성희롱 예방과 실효적 피해구제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성희롱 진정사건 백서 제2권 발간을 기념해 성희롱 예방 정책과제를 모색하는 자리다.

인권위는 지난 2012년 성희롱 구제업무 10년의 성과와 과제를 담은 성희롱 진정사건 백서 제1권을 발간한 바 있다. 올해는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간 성희롱 사건 추이 분석과 정책과제를 담은 백서 제2권을 발간한다.

토론회에서는 인권위가 조사한 성희롱 진정사건 관련 각종 통계와 결정사례가 소개될 에정이다.

총 두 건의 주제발표도 예정돼 있다. 박선영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성희롱 판단기준'을, 이한본 법무법인 정도 변호사가 '성희롱 피해자 보호와 권리 옹호를 위한 과제'를 각각 발제한다.

이어서는 문강분 행복한일연구소 소장, 배수진 법무법인 천지인 변호사(서울지방변호사회 성희롱피해구제센터 센터장), 신상아 서울여성노동자회 회장의 토론이 진행된다.

인권위는 "성희롱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고 우리 사회의 성인지 감수성을 향상 시키는 데 일조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토론회는 당일 현장 등록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백서 제2권은 현장에서 배포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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