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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美 FOMC 전 관망세로 1달러=136엔대 중반 출발

등록 2022.12.09 09:53:42수정 2022.12.09 09:5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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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美 FOMC 전 관망세로 1달러=136엔대 중반 출발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엔화 환율은 9일 내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개최와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지분을 한 방향으로 기울게 하는 움직임을 자제하면서 1달러=136엔대 중반으로 소폭 올라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36.60~136.61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10엔 상승했다.

8일 나온 미국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전주보다 증가했으나 외환시장 반응은 제한적으로 뉴욕 시장에서 달러에 대해 엔화는 방향감을 잃은 채 전개했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45분 시점에는 0.05엔, 0.03% 내려간 1달러=136.75~136.76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1달러=136.55~136.65엔으로 전일에 비해 0.05엔 내려 출발했다.

앞서 8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반락, 7일 대비 0.15엔 밀린 1달러=136.65~136.75엔으로 폐장했다.

미국 장기금리가 상승, 미일 금리차 확대로 엔 매도, 달러 매수가 활발했다.

장기금리는 7일 미국 경기감속 우려로 9월 이래 저수준으로 주저앉았다. 8일은 반동으로 장기금리가 오르면서 엔 매도가 우세를 보였다.

다만 9일 미국 생산자 물가지수(PPI) 발표를 목전에 두고 관망세가 확산, 추가 하락을 제약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유로에 대해 떨어지고 있다. 오전 9시41분 시점에 1유로=144.35~144.38엔으로 전일보다 0.46엔 내렸다.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인상 계속을 의식한 엔 매도, 유로 매수가 유입하고 있다.

달러에 대해서 유로는 오르고 있다. 오전 9시41분 시점에 1유로=1.0551~1.0553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25달러 상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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