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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사노위, 3·8세계여성의날 한국여성대회 참가

등록 2023.03.06 09:3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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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4일 서울시청광장에서 열린 3·8세계여성의날 기념 제38회 한국여성대회에 참가한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사진=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제공) 20223.03.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4일 서울시청광장에서 열린 3·8세계여성의날 기념 제38회 한국여성대회에 참가한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사진=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제공) 20223.03.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가 세계여성의날을 앞두고 열린 한국여성대회에서 성평등의 가치를 알렸다.

조계종 사노위 관계자는 6일 "사노위가 처음으로 한국여성대회에 참여해 성평등의 가치를 알리고자 했다"며 "부스를 설치하고 스님들이 보라색 리본끈을 참가자들에게 묶어주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조계종 사노위는 5일 자체 페이스북을 통해 전날 시청광장에서 열린 '3·8세계여성의날 기념 제38회 한국여성대회'에 설치한 부스에서 대회 참가자들과 시민들에게에게 성평등 연대의 뜻이 담긴 보라색 리본을 묶어주는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시스] 4일 서울시청광장에서 열린 3·8세계여성의날 기념 제38회 한국여성대회에 참가해 법고 시연을 선보인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사진=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제공) 20223.03.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4일 서울시청광장에서 열린 3·8세계여성의날 기념 제38회 한국여성대회에 참가해 법고 시연을 선보인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사진=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제공) 20223.03.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조계종 사노위는 이번 행사에서 성평등과 여성해방을 염원하는 스님의 법고 시연과 법고치기, 범종치기, 목탁치기 등의 체험행사도 진행했다.

조계종 사노위는 이번 행사 참여에 대해 "한국사회에서 여성은 구직의 어려움과 직장의 고용불안에 시달리고 있으며, 차별금지법 제정 사유에도 여성의 문제가 들어가 있을 만큼 여성은 차별에 노출되어 있다"며 "부처님이 가르치신 남성, 여성에 대한 차별 없이 수행하면 궁극적인 깨달음을 이룰 수 있다는 말씀에 따라 여성의 평등을 위하여 실천 활동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3·8세계여성의날'은 1908년 3월8일 열악한 노동조건에서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던 미국 여성노동자 1만5000들이 생존권과 참정권을 요구하며 대대적인 시위를 벌인 것으로 시작됐다.

유엔은 1975년을 '세계 여성의 해'로 선포하고 1977년 유엔총회에서 국제적 기념일로 지정했다.
 
한국에서는 일제강점기인 1920년 이날을 기념하기 시작했으나 관련 행사는 열리기도 전에 일본 경찰의 저지로 무산됐다. 1985년 다시 관련 행사가 열렸고 2018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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