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문화예술공연 지원사업 선정…국비 8600만원 확보
모던민요 등 3개 작품 공연 예정
옥천군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한 '2023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에서 수준 높은 문화예술공연을 진행할 수 있도록 사업비 일부를 지원해 준다. 군은 올해 국비 8600만원을 확보했다.
선정된 작품은 '모던민요', '순정대학 vs 밀당대학', '나포리 음악다방' 등 3개다.
'모던민요'는 송소희×두번째달이 경기민요와 판소리 춘향가를 현대에 맞춰 재해석한 작품이다.
'순정대학 vs 밀당대학'은 MZ세대의 사랑 유형을 알아보고 사랑의 정의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고양오페라단의 공연이다.
극단 아리랑의 '나포리 음악다방'은 70~80년대 음악다방에서 이루어졌던 음악과 감성의 아름다운 소통을 조명한다.
이들 작품은 오는 5~11월 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정지승 문화관광과장은 "수준 높은 공연 유치를 통해 군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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