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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올해 첫 계절근로자 39명 입국…상반기 870명 배치

등록 2023.03.22 10:5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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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일손 부족 극복…근본적 정책 고심

횡성군, 올해 첫 계절근로자 39명 입국…상반기 870명 배치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에 올해 첫 계절근로자로 22일 필리핀 근로자 39명이 입국했다.

횡성군에 따르면 이날 입국한 필리핀 계절근로자들은 마약검사, 근로 주의사항, 인권침해 방지 등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농가에 배치되어 5개월 간 근로하게 된다.

필리핀 근로자 39명 포함 4월 150명, 5월 331명, 6월 80명의 필리핀, 라오스, 몽골, 캄보디아 등 600명의 계절근로자가 6월 초까지 6회에 걸쳐 입국한다.

여기에 결혼이민자 가족 270명을 더한 총 87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지역 206농가에 배치돼 농산물 재배·수확 등을 작업하게 된다. 

지난해 농가의 일손 부족 극복을 위해 104농가에 360명의 계절근로자를 배치해 농가로부터 호응을 이끌어 냈다.

 황원규 군 농정과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통한 농업분야 일손 부족 극복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일손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보다 근본적인 정책에 대하여 고심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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