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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는 제 2의 고향"…발리 보육원 돕는 이 회사

등록 2023.03.26 07: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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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에 설립한 클리닉 ‘뉴룩’ 통해 지원

비점착성 폼드레싱 제제 ‘이지폼’ 기부

[서울=뉴시스] 시지바이오가 인도네시아 발리에 설립한 클리닉 '뉴룩' (사진=시지바이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시지바이오가 인도네시아 발리에 설립한 클리닉 '뉴룩' (사진=시지바이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가 인도네시아 어린이 건강관리 지원에 나섰다.

시지바이오는 최근 인도네시아 발리에 설립한 메디칼 에스테틱 클리닉 ‘뉴룩’(NULOOK)을 통해 발리 현지 보육원 어린이들의 건강관리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보육원은 소망의 꽃 보육원(Panti Asuhan Sekar Pengharapan)으로, 약 30명의 어린이가 지내고 있으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이 멀어 방문에 어려움이 있었다.

시지바이오는 최근 발리에 설립한 뉴룩을 통해 보육원 어린이들의 건강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뉴룩은 메디칼 에스테틱 클리닉으로, 미용성형 시술 외에도 경증으로 분류되는 내외과 질환에 대한 기본적인 처치를 할 수 있다.

최근 시지바이오 임직원들은 소망의 꽃 보육원을 찾아 상처 관리에 사용하는 비점착성 폼드레싱 제제인 ‘이지폼’(EASYFOAM) 50매를 기부하기도 했다. 이지폼은 반투과성 폴리우레탄 필름과 삼출물을 흡수하는 흡수층인 폴리우레탄 폼으로 구성돼 상처 부위를 촉촉하게 유지함으로써 상처 보호뿐 아니라 빠른 상처 치유와 흉터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시지바이오는 수년 전부터 인도네시아를 제2의 사업 거점으로 낙점, 자사 제품 현지 인허가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다양한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왔다.

시지바이오 유현승 대표는 “시지바이오에게 인도네시아는 제1호 메디칼 에스테틱 클리닉 뉴룩이 위치해 있는 곳이자, 제2의 한국으로 여겨지는 고향 같은 곳”이라며 “앞으로도 발리 뿐 아니라 인도네시아 국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데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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