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신사업창업사관학교 모집…졸업후 최대 1억 융자 지원

등록 2023.03.26 12: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교육·코칭, 보육공간, 사업화자금 등 지원

[서울=뉴시스] 중소벤처기업부 현판.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중소벤처기업부 현판.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예비 소상공인의 준비된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17개 지역에서 500명의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예비 창업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4월26일까지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자신만의 제조 기술과 노하우 등을 보유한 소상공인 예비 창업자를 발굴해 교육·코칭, 보육공간, 사업화자금까지 패키지로 지원하는 소상공인 창업지원사업이다.

올해는 모집 단계부터 예비 소상공인의 특성을 고려해 선발하고 창업 준비 수준별로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개편했다. 먼저 창업 트렌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고려해 ▲온라인 셀러형 ▲로컬크리에이터형 ▲라이프스타일 혁신형 등 3가지 특화 분야로 교육생을 선발한다.

선정된 예비 소상공인에게는 그간 획일적으로 운영해온 기존 창업 패키지프로그램을 개편해 창업 준비 수준에 따라 단계별로 지원한다.

기초 단계에서는 창업자가 사업계획을 고도화할 수 있도록 창업상담 및 코칭을수시로 실시하는 한편, 의무 이론 교육 대신 매월 개최되는 창업 아카데미 등 사관학교 프로그램을 활용해 창업 기초 체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심화 단계에서는 창업 아이템을 구체화 할 수 있도록 '창업준비금'을 신설해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실전 단계에서는 6개월 이내 실질적인 창업이 가능한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사업화자금'을 심사를 통해 최대 4000만원까지 자부담 없이 차등 지원한다. 공유가게·스튜디오·공방 등 보육공간도 최대 2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중기부 졸업생들의 창업 후 조기 안착을 위해 최대 1억원까지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도 지원할 예정이다. 강한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과 같은 연계 사업 참여시 우대하는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예비 창업자는 거주지와 상관없이 올해 선정된 전국 17개 주관기관의 인프라와 지원 프로그램을 고려해 신사업창업사관학교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