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부산 파란빛으로 물들다"…‘세계 자폐인의 날' 캠페인 개최

등록 2023.03.27 09:25:2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부산=뉴시스] 2022년 세계 자폐인의 날 맞이 '블루라이트' 캠페인을 진행했던 광안대교(왼쪽)과 영화의전당. (사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2022년 세계 자폐인의 날 맞이 '블루라이트' 캠페인을 진행했던 광안대교(왼쪽)과 영화의전당. (사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시는 제16회 세계 자폐인의 날을 기념해 한국자폐인사랑협회 부산지부와 함께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오는 29일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세계 자폐인의 날(4월2일)은 자폐성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자폐의 조기 진단과 대응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UN에서 지정한 기념일이다. 이날 전 세계 170여 개국에서 글로벌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지난 23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기념일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옥외전광판, 누리집, 대중교통시스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활용해 '블루메시지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또 시는 오는 29일 오전 11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발달장애인과 가족,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기념식에는 ▲발달장애인 풍물 공연팀 '굴렁쇠'와 실내악 공연팀 '안단티노' 축하공연 ▲발달장애인 문화예술팀 '블루아트' 작품 25점 전시 ▲포토존 행사 등이 열릴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다음달 1일과 2일 일몰부터 자정까지 부산 명소의 경관조명 등을 일제히 파란색으로 밝히는 '블루라이트 글로벌 캠페인'에 동참한다. 

한편 자폐성 장애인 관련 캠페인에서 파란색을 사용하는 이유는 자폐성 장애인들이 가장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색상이며, 희망을 상징하기 때문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