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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농특산물 베트남 이어 태국까지…수출길 활짝

등록 2023.03.27 10:4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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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현 시장 등 출장단…29일 태국 방문해 시장개척

논산시청사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논산시청사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논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백성현 논산시장이 29일 해외 출장길에 오른다.

2박 3일간 일정으로 태국을 방문하게 될 백 시장 일행은 이 기간동안 논산의 농산물 수출 판로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방문단은 방콕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aT 아세안지역본부 방콕지사 등을 방문해 농산물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하며 현지 네트워크를 다각화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수도 방콕에 위치한 대형 백화점에서의 농특산물 홍보·판촉전도 계획하고 있다.

구매력이 높은 현지 소비자들에게 직접 ‘논산의 맛’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수입 과일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목표다.

태국에서의 협약 규모는 1000만 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백 시장의 태국 출장에는 특별한 배경이 숨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베트남 출장을 성공적으로 마친 백 시장은 최근 특별한 초대장을 받았다.

초대장의 발신인은 ‘MASHKICK’의 콘 두롱카베로지 대표, ‘푸드홀릭’의 이상지 대표, ‘보라 보라’의 김우진 대표로 세 사람 모두 동남아 시장 내 유수 유통업체의 수장이다.

베트남에서 펼쳐진 업무협약 당시 백 시장의 열정과 신념을 느낄 수 있었다고 밝힌 이들 세 대표는 태국에서도 같은 기회를 갖고 싶다며 농식품 관련 업무 협약에 참석해줄 것을 정식으로 초청한 것이다.

백 시장은 “논산 농산물이 지닌 우수성과 가치, 그리고 논산의 농업인과 기업인이 발산한 열정이 베트남을 넘어 동남아 국가 곳곳에 전파되고 있다”며 “세계시장으로 가는 길을 활짝 열어 ‘수지 맞는’ 농업을 이뤄낼 수 있도록 태국에서의 일정에도 온 열정을 쏟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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