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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석 금투협회장, 캄보디아 재무 차관과 금융협력 논의

등록 2023.03.27 15: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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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시장 운영 노하우 등 공유

서유석 금투협회장, 캄보디아 재무 차관과 금융협력 논의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금융투자협회는 서유석 협회장이 이날 뺀 티롱(Pen Thirong) 캄보디아 재경부 차관 등 대표단 일행과 양국의 금융투자 산업간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27일 밝혔다.

뺀 티롱 차관은 이날 열린 간담회에서 "2012년 한국거래소와 캄보디아 정부가 공동 출자해 캄보디아 증권거래소(CSX)를 설립했다"며 "짧은 역사로 상장사 수나 거래량이 많지는 않지만 정부 차원의 자본시장 활성화 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캄보디아 정부는 정부예산 중 해외원조 비중이 차츰 줄어들 것에 대비해 국채시장 활성화를 추진 중"이라며 "이와 관련해 한국의 국채시장 등 채권시장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이번 대표단을 구성해 방문했다"고 언급했다.

금투협은 국내 장외 채권시장 전반에 대한 설명과 함께 채권 거래시스템 케이본드(K-Bond), 채권정보센터 운영과 채권 발행, 유통시장에서의 협회 역할과 노하우 등을 공유했다.

서 협회장은 "오래 전부터 이어온 한국과 캄보디아간 자본시장 분야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향후 국내 회원사들이 캄보디아 진출시 정부 당국 등과 긴밀하게 협력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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