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청사격팀 이시윤 선수, 국가대표 선발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사격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하며 국가대표에 선발된 임실군청 실업사격팀 이시윤 선수.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군청 실업사격팀 이시윤 선수가 국가대표 사격선수로 선발됐다.

임실군은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사격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이시윤 선수가 여자부 공기권총 1위를 차지하며 국가대표에 선발돼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시윤 선수는 여자부 10m 공기권총 1~4차 합산 2315점을 기록하며 2304점을 낸 2위 IBK기업은행 김보미 선수와 2020도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KB국민은행 김민정 선수를 누르고 당당히 1위에 올랐다.

이시윤 선수는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오는 5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될 예정인 '월드컵사격대회'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해 출전하게 된다.

임실군청 실업사격팀 곽민수 감독은 "열심히 지도해서 꼭 아시안게임 메달을 획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항상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임실군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심민 군수는 "우리 군 소속 선수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리에 선발돼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임실군 선수들이 많이 선발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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