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협력사 동반성장 지원…210억 상생프로그램 운영
동반위와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 체결
[서울=뉴시스] 동반성장위원회(동반위)와 풀무원은 지난 28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협력 중소기업과 함께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왼쪽부터 풀무원식품 김진홍 대표이사, 동반위 오영교 위원장, 우천식품 조우권 대표이사다. (사진=동반위 제공) 2023.03.29. [email protected]
동반성장위원회(동반위)와 풀무원은 지난 28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협력 중소기업과 함께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풀무원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통한 양극화 해소를 위해 향후 3년간 협력 중소기업과 임직원에게 총 21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풀무원은 하도급, 위·수탁, 납품, 용역 등 협력거래에서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을 준수하기 위해 노력한다. 특히 납품대금 연동제를 도입해 원재료 가격변동 시 납품단가 변동분 반영을 위한 상호 협의와 조정을 추진한다. 또 올해부터 3년간 총 210억원 규모로 식품 산업의 특성에 부합하는 양극화 해소 상생협력 모델을 지원한다.
풀무원은 협력 중소기업에 임금 지원, 스마트공장 구축,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지원, 동반성장펀드 조성 등을 통해 지원한다.
협력 중소기업은 ▲R&D(연구개발), 생산성향상 등 혁신 노력 강화 ▲제품·서비스 품질 개선과 가격경쟁력 제고 ▲임직원 근로조건 개선과 신규 고용 확대를 위해 노력한다.
동반위는 풀무원과 협력 중소기업의 양극화 해소와 동반성장 활동이 실천되도록 기술·구매 상담의 장을 마련하는데 협력하고 우수사례 도출·홍보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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