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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학교비정규직 1011명 파업 동참…180개교 급식 비상

등록 2023.03.31 10:5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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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전담사 파업 참여…20개교 돌봄교실 중단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전국적으로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전북에서도 1000여 명의 노조원이 파업에 동참해 학교 급식과 돌봄교실 운영이 중단됐다.2023.03.31.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전국적으로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전북에서도 1000여 명의 노조원이 파업에 동참해 학교 급식과 돌봄교실 운영이 중단됐다.2023.03.31.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전국적으로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전북에서도 1000여 명의 노조원이 파업에 동참해 학교 급식과 돌봄교실 운영이 중단됐다.
 
31일 전북도교육청과 전북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에 따르면 이번 총파업에 도내 학교 비정규직 7035명(810개교) 가운데 1011명(218개교)이 파업에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파업 참여자는 조리종사원이 726명으로 가장 많았고, 돌봄전담사 114명, 경비원·미화원 등 시설관리원 52명, 특수교육 지도사 24명, 교무실무사 23명 등이었다.

이들은 이날 오전 10시께 도교육청 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임금 차별 해소, 임금체계 개편 등을 촉구했다.

총파업으로 인해 도내 179개 학교에서는 급식 대신 도시락이나 빵·우유 등 대체 급식이 제공됐으며, 학사 일정을 조정해 급식을 하지 않은 학교는 1개교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돌봄전담사의 파업 참여로 도내 돌봄교실 학교 20곳(4,7%)가 이날 하루 운영되지 않는다.

단 특수학교의 경우 10곳 모두 정상 운영 중이다.
 
앞서 도교육청은 연대회의의 총파업으로 인한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와 급식·돌봄 차질 등 학부모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책 마련에 나섰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파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 매뉴얼 등을 학교에 전달한 상태"라면서 "학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적극 대처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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