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전북연구원, 14개 시군과 정책사업 발굴 나선다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는 지역 14개 시·군과의 상생 발전을 위해 전북연구원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사진=전북대 제공)
이날 협약식에는 양오봉 총장을 비롯한 전북대 주요 보직자들과 전북연구원 김보국 전북연구원 본부장(원장 대행)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환담을 했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전북 14개 시·군과 함께 성공하는 정책사업 발굴을 위해 협력하고, 연구사업의 기획과 자문, 연구 협력 네트워크 등을 폭넓게 구축하기로 했다.
또 분야별로 전북대 저명 교수들을 전북연구원이 운영하는 '초빙연구 및 역량교육'에 참여시키고, 전북연구원의 연구원들도 전북대 겸임교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해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두 기관의 역량을 키우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전북연구원 퇴직 연구원 중 연구 역량이 우수한 이들은 전북대 연구교수로 참여시켜 지역 발전과 관련된 학생 교육 등 학문 후속세대 양성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양오봉 총장은 "전북연구원과의 이번 협약은 우리 대학이 지역과의 상생 발전을 위해 적극 추진하고 있는 14개 시군 지역 발전연구소 설립과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공동의 과제와 국책사업 등을 적극 발굴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의 역량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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