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항공전문가 교육과정' 신설…ICAO 등과 협약

2년 교육과정 총 9개 교과과정 구성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30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항공 전문가 교육과정 신설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희정 사장 직무대행(사진 오른쪽)이 협약 체결 후 (사진 왼쪽부터)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호르헤 바거스(Jorge Vargas) 기술협력국장, 한국항공대 허희영 총장, ICAO 후앙 카를로스 살라자르(Juan Carlos Salazar) 사무총장, 엠브리리들대 매튜 플래허티(Matthew Flaherty) 아시아지역 부총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공항공사 제공)2023.05.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인천공항공사는 30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미국 엠브리리들대학, 한국항공대학교와 글로벌 항공전문가 교육과정 신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국토교통부와 ICAO가 개최하는 ‘ICAO 글로벌 이행지원 심포지엄(GISS)’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이희정 공사 사장 직무대행, 후앙 카를로스 살라자르(Juan Carlos Salazar) ICAO 사무총장, 엠브리리들대 매튜 플래허티(Matthew Flaherty) 아시아지역 부총장, 허희영 한국항공대 총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날 협약으로 공사는 오는 9월부터 ‘글로벌 항공 전문가 프로그램(GAPP)’을 개설해 국내외 항공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2년으로 총 9개 교과과정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2년간 9개 과정을 이수한 교육생들은 4개 기관(인천공항공사, ICAO, 엠브리리들대, 한국항공대)이 공동 발급한 전문가 인증서를 받게 된다.

이희정 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앞으로도 ICAO와 같은 국제기구 및 국내외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항공분야 신규 교육과정을 확대 개설하고 개발도상국 항공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하는 등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