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임실군, 고향사랑기부금 총액 4억원 '돌파'

등록 2023.05.30 19:46:0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임실군의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군의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군에 접수된 고향사랑기부금 총액이 4억원을 돌파했다.

임실군은 30일 현재 총 3230건의 고향사랑기부금이 기탁됐고 총액은 4억원을 넘어서는 등 지난 4월 초 3억원 돌파 이후 50여일만에 이뤄진 성과라고 이날 밝혔다.

지난달 말부터 군에 기탁된 고액 기부금은 3000만원, 지사면 출신 유중석 K뷰티성형외과의원 원장과 강진면과 연이 닿은 유지훈 씨 등이 500만원을 기탁했다.

또 전주 허병원의 오영근 진료과장의 300만원 기부를 비롯한 고액 기부금이 임실군에 전달됐다.

아울러 10만원 기부가 74%로 가장 많았고 10만원 미만의 액수 또한 큰 비중을 차지하면서 임실군을 향한 다양한 계층의 고향사랑기부가 계속되고 있다.

심민 임실군수. *재판매 및 DB 금지

심민 임실군수. *재판매 및 DB 금지

각계각층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답례품으로는 치즈와 요거트가 총 45%를 차지해 임실치즈의 위상을 세우고 있으며 지역상품권과 쌀이 10% 이상을 차지하면서 지역 농축산물의 우수함도 입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임실치즈농협은 3만원대 상품을 추가 개발에 나섰으며 군은 답례품 신청 결과를 면밀하게 분석해 전용상품까지 만드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심민 군수는 "임실치즈에 대한 브랜드 신뢰도가 높은 상황에서 많은 도시민들이 기부도 하고 임실치즈도 맛볼 수 있다는 것에 기대 이상의 호응이 일어나고 있다"면서 "언제 어디에서든 임실을 생각하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