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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시정 제언 위한 '시프트' 팀 6월9일 발대식

등록 2023.05.31 08: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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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에 대안 제시…변화·혁신 이끌어

"모든 가능성 열어 두고 경청하겠다"

원주시, 시정 제언 위한 '시프트' 팀 6월9일 발대식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는 시정 제언을 위한 네트워크 팀 '시프트(Shift)'가 6월 9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

원주시에 따르면 민선 8기 시정목표인 '새로운 변화'를 위해 공무원들이 직접 체험한 문제에 대안을 제시하는 비상설 네트워크팀 'Shift(시프트)'를 운영한다.

팀명인 'Shift'는 키보드에서 보조 버튼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모니터에 느낌표 입력을 위해서는 반드시 눌러야 한다. 이와 같은 작은 행동이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에서 착안했다.

지난 15일까지 공개모집을 진행한 결과 30여명의 직원들이 신청했다. 이들 중 직급과 직렬 등을 고려해 12명을 최종 선발했다.

Shift팀은 매월 2회 격주로 회의를 진행한다. 회의를 통해 도출된 대안은 시장에게 직보한 후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정책을 보완하는 역할을 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공무원들이 직접 경험한 문제에 대안을 제시해 시정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내는 데 Shift팀이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공직 혁신은 시민편의 증진으로 이어지는 만큼 사소한 의견이나 시책이라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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