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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 천연자원부, 부산시 생활쓰레기 정책 벤치마킹

등록 2023.05.31 09:2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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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산업국제박람회 참석 차관 일행, 귀국 일정 연기하며 견학

[부산=뉴시스] 27일 해운대 우즈베키스탄 천연자원부 제1차관 일행이 해운대자원에너지센터 중앙제어실을 견학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27일 해운대 우즈베키스탄 천연자원부 제1차관 일행이 해운대자원에너지센터 중앙제어실을 견학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시는 최근 우즈베키스탄 천연자원부 제1차관 일행이 부산에 찾아와 자원순환시설 현장을 둘러보는 등 시의 생활쓰레기 정책을 벤치마킹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초청으로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석한 우즈베키스탄 천연자원부 제1차관이 시의 생활쓰레기 정책을 배우고자 당초 귀국 일정을 연기하면서 이뤄졌다.

우즈베키스탄 차관 일행은 이근희 시 환경물정책실장을 만나 부산시의 생활쓰레기 처리과정 전반에 대한 질의·답변의 시간을 가진 후 소각시설과 공동주택 자원순환시설을 견학했다.

시는 이들에게 종량제 정책(배출자 부담원칙으로 시민이 버린 만큼 비용을 부과하는 방식)과 생활폐기물의 '발생→수거→처리' 전 과정, 1일 생활폐기물 발생량과 처리량, 재활용률 및 재활용분리수거 방법, 음식물쓰레기 100% 자원화 방안 등을 설명했다.

이어 해운대자원에너지센터 중앙제어실과 공동주택 재활용분리수거 현장, RFID 기반 생물학적 음식물쓰레기 감량 시설에 함께 찾아가 폐기물 처리과정도 소개했다.

이근희 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우즈베키스탄과 자원순환 분야에서 더욱 폭넓고 활발한 정보교류와 협력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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