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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싱가포르, 기후변화·대기질 등 환경분야 협력 논의

등록 2023.05.31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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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진 환경장관, 에이미 코 선임국무장관과 양자 면담

[서울=뉴시스] 한화진(오른쪽) 환경부 장관이 지난해 11월4일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에릭 테오 주한 싱가포르 대사와 만나 기후변화 및 환경위기대응 정책을 논의하고 있다. 2022.11.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화진(오른쪽) 환경부 장관이 지난해 11월4일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에릭 테오 주한 싱가포르 대사와 만나 기후변화 및 환경위기대응 정책을 논의하고 있다. 2022.11.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한국과 싱가포르 환경 당국이 31일 환경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한화진 장관과 에이미 코(Amy Khor) 싱가포르 지속가능환경부 선임국무장관 간 양자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에서 한 장관은 2030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제1차 국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과 '전주기 탈플라스틱 대책' 등 국제사회의 요구에 부응하는 국내 환경정책을 소개했다.

환경위성을 활용해 아세안 국가들의 대기질을 실시간으로 관측하는 '판도라 아시아 네트워크'에 싱가포르가 동참한 데 대해 감사의 뜻도 전했다.

양국은 연구진을 통해 기후변화, 폐기물, 대기질 등 구체적인 협력 연구성과를 도출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한 장관은 "우리나라 가까이에 있는 아세안 국가와 협력해 전 지구적인 기후변화 등 환경 문제 해법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번 양자 면담을 계기로 싱가포르 외의 다른 아세안 국가와도 환경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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