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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수소차에 'K-수소연료전지'…산업부 "수소경제 선도 기대"

등록 2023.06.01 06:00:00수정 2023.06.01 06:2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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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중국 광저우에 수소연료전지 생산공장 준공

[서울=뉴시스]현대자동차그룹은 2일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과 중국 광둥성 광저우 위에슈국제회의센터를 온라인 화상으로 연결해 ‘HTWO 광저우’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현대차그룹 HTWO 광저우 조감도.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제공) 2021.03.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현대자동차그룹은 2일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과 중국 광둥성 광저우 위에슈국제회의센터를 온라인 화상으로 연결해 ‘HTWO 광저우’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현대차그룹 HTWO 광저우 조감도.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제공) 2021.03.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중국 광저우에 수소연료전지 생산공장을 짓는다. 이로써 중국에서 생산되는 수소차에 국내 기술로 생산한 수소연료전지가 탑재된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이날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에서 연료전지 시스템 생산공장 준공식을 열었다.

해당 공장에서는 수소전기차 넥쏘에 탑재되는 100㎾급 연료전지 시스템을 연간 최대 6500대 생산할 수 있다.

광저우 공장에서 생산된 연료전지는 우선 중국 자동차 제조사에 수소차 파워팩용으로 공급된다. 이후 발전용 연료전지 시스템으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또 한국에서 생산한 연료전지 핵심부품을 중국 공장에 공급하게 되면서 국내 수소 분야 수출도 함께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옥헌 산업부 수소경제정책관은 "현대차의 연료전지 생산공장 준공, 연료전지 시스템 현지 공급이 한-중 기업 간 수소경제 협력을 상징하는 의미 있는 일"이라며 "수소 기술력을 갖춘 양국 기업들이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사업을 통해 글로벌 수소경제를 선도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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