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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들이 폭풍 눈물"…김광진 앵콜 콘서트 16일 개최

등록 2023.06.01 09: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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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들이 폭풍 눈물"…김광진 앵콜 콘서트 16일 개최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가수 김광진이 또 한번 팬들을 만난다.

1일 소속사 비전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광진은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 합정역 '신한 플레이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김광진 앵콜 콘서트'를 펼친다. 이는 지난 3월 24, 25일 6년 만에 열었던 단독콘서트가 완판되는 등 뜨거웠던 팬심에 보답하기 위해 여는 콘서트다.

김광진은 "대학로 공연에서 더클래식 1, 2집에 수록되었던 '서툰 이별'과 '용서해'를 불렀는데 예전 추억이 떠오르셨는지, '관객들이 폭풍 눈물을 흘렸다'는 공연리뷰들이 올라왔다. 또한 팬사인회를 하는 중이었는데 젊은 남자팬이 제 앞에서 피아노로 '편지'를 연주하면서 헌정연주라고 했다. 줄서서 계시던 팬들은 그 연주에 모두 '편지'를 따라 불렀다. 아마 그 순간을 죽을때까지 잊지 못할것 같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김광진은 이번 앵콜 공연에서 '편지' '진심' '지혜' '마법의 성' '여우야' '동경소녀' 등 추억의 곡들과
그동안 잘 부르지 않았던 노래 2곡을 부른다.

김광진은 이번 공연의 의미에 대해 "지난 수년간 보낸 침체기를 회복하는 과정이라 생각한다. 이제 신곡 작업도 시작하려고 한다"고 의욕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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