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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검사 공천 가능성 전혀 없어…시스템 공천 확립"

등록 2023.06.02 11:28:21수정 2023.06.02 11:5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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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 낙하산 공천 구애받지 말라…실력 공천"

"野 비해 도덕적 우월…읍참마속 자세로 신상필벌"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전국 당협위원장 워크숍'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06.02.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전국 당협위원장 워크숍'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06.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지율 최영서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일 내년 총선 검사 공천 여부에 대해 "그럴 가능성 전혀 없다고 장담해서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다"며 시스템 공천을 약속했다.

김기현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전국 당협위원장 워크숍에서 "많은 사람들이 검사 공천하지 않겠나, 검사왕국이라고 하는데 천만의 말씀"이라며 "내년 총선에서 신뢰 있는 사람, 유능한 사람이 공천되도록 시스템 공천을 확립해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실력 있는, 유능한 사람이 공천 받고 투명한 시스템으로 경쟁력 있는 후보가 공천 받아서 당당하게 내년 총선 압승을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당대표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며 "열심히 지역 잘 해주고 대통령 철학과 국민의힘 철학을 잘 관철시키도록 노력하길 부탁드리면서 낙하산 공천에 구애받지 말고 실력 공천만 머릿속을 채우면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 1년이 지나면서 1년 동안 거대 야당의 많은 방해 공작과 온갖 발목잡기에도 불구 가시적 성과가 이제 드러나고 있다"며 "기울어진 언론 환경임에도 국민이 진실을 인식하기 시작하면서 윤 대통령을 잘 뽑았다, 대한민국 미래가 더 잘될 수 있겠구나 생각을 가지게 된 계기 마련해 나갔던 1년이 아닌가"라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더 굳건한게 우리 원칙을 지키며 국민께 다가가면서 내년 총선에서 우리 당이 꼭 압승해야 대한민국이 정상적 시스템으로 회복한다는 걸 호소하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김 대표는 "우리 당은 민주당에 비해 도덕적으로 우월하다는 확실한 증거를 알려드려야 한다"며 "읍참마속 자세로 신상필벌하면서 우리 도덕성을 단단하고 엄격하게 세우겠다. 그게 바로 총선 승리 비결"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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