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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 웅동배후단지 지반침하 보수공사비 60% 분담

등록 2023.06.02 15:5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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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입주업체와 지반침하 보수공사 위한 합의서 체결

[부산=뉴시스] 부산 중구 부산항만공사(BPA) 사옥 (사진=BP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 중구 부산항만공사(BPA) 사옥 (사진=BP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1일 대한상사중재원 부산지부에서 웅동배후단지 입주업체 21개사와 지반침하 보수공사를 위한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부산항 신항 웅동 배후단지 입주업체들은 BPA에 지반침하로 인한 건축물 피해 보수공사 비용 분담을 요구하며 2021년 10월 보수공사비 분담비율 및 공사 시행방안 등에 대한 중재를 신청해 지금까지 심리를 진행해왔으며, 지난 1일 제7차 심리에서 화해판정으로 마무리됐다.

BPA는 공공기관으로서 공익적 책무를 이행하기 위해 배후단지 입주업체들과 적극적으로 실무협의회를 개최해 향후 발생할 보수공사비의 60%를 분담하기로 합의했다.

보수공사는 향후 지속적으로 건축물을 사용할 입주업체들의 책임 하에 시행될 예정이나 입주기업의 경영 여건과 BPA의 예산 등을 고려해 3개년에 걸쳐 분산 착공될 전망이다.

또 입주업체들이 중재신청 이전에 자체적으로 시행한 보수공사 비용도 BPA와 입주업체들이 공동 외부자문을 통해 적정성을 확인한 이후 분담비율에 따라 분담할 계획이다.

BPA 관계자는 "향후 이른 시일 내 업체별 시급성 및 영업 상황 등을 고려한 착공 시기를 정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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