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국토부 '유엔 해비타트 총회'서 집행위원회 이사국 선출 도전

등록 2023.06.04 11:00:00수정 2023.06.04 11:18:0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120여개국이 집행위원회 36개국 선출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2023.06.04.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2023.06.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국토교통부는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케냐 나이로비에서 개최되는 제2차 유엔 해비타트(UN-Habitat) 총회에 정부 대표단을 파견해 집행위원회 이사국 선출에 도전한다고 4일 밝혔다.

유엔 해피타트는 지난 1978년 설립된 유엔 산하 기구로 인간 정주 관련 활동의 촉진 및 정책·프로그램 개발·재정지원 등을 수행하며 총회는 4년마다 개최된다.

이번 총회에는 120여 개국이 참여해 유엔 해비타트의 활동 전략 계획 및 예산 운영 등 전반적인 사항을 검토하는 집행위원회 36개국을 선출한다.

우리나라는 '19년 제1차 유엔 해비타트 총회에서 집행위원회 이사국에 선출된 데 이어, 이번 총회에서도 집행위원회 이사국 선출에 도전해 도시 분야에서 한국의 국제적 위상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총회 공식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지속 가능한 도시정책을 국제사회에 공유하고, 유엔 해비타트와 공동으로 부대행사를 개최해 한국의 경험을 통한 개발도상국의 도시정책 수립을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이번 총회에서 우리나라는 프랑스와 독일과 함께 사람 중심의 스마트시티 국제 가이드라인 결의안을 제안하며 스마트 시티를 통한 지역 격차 해소, 디지털 불평등 해소 방안 등 관련 논의를 이끌어갈 계획이다.

길병우 국토부 도시정책관은 "이번 총회 참석은 한국이 국제사회에서 스마트시티 등 지속가능한 도시정책 의제를 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유엔 해비타트와 함께 개도국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