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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교육위 "스마트단말기 교육 공감대"…대만출장 보고서 공개

등록 2023.06.05 15: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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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3~28일 타이베이·화련 시 중심 방문

미래형 교육, 스마트단말기 보급 등 점검

경남도의회 교육위, 2023년 대만 단안 공무국외출장 기념촬영.(사진=도의회 교육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남도의회 교육위, 2023년 대만 단안 공무국외출장 기념촬영.(사진=도의회 교육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4월 23일부터 28일까지 실시한 2023년 대만 공무국외출장 결과보고서를 작성해 지난 4일 도의회 누리집에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박병영 교육위원장은 "경남 스마트단말기 활용 교육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아시아권 IT선진국이면서 아수스(ASUS) 본사가 있는 대만을 방문하게 되었고, 국민 세금으로 간 연수인 만큼 위원들과 함께 경남교육 발전을 위한 정책 발굴, 경남 미래교육 스마트단말기 활용도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위 출장은 타이베이시, 화련시 중심으로 이뤄졌다.

타이베이시의 경우 스마트단말기 보급률 100%, 전자칠판 보급률 74.2%, 2015년부터 활용하고 있는 쿠커윈 클라우드를 통한 온라인 학습 등 경남과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스마트 교육시스템 도입이 빠른 편이다.

특히, 교내 스마트교육을 할 때 WIFI 4, WIFI 6 교내 무선단말기 사용 이외 학교 인근 공공 WIFI를 활용하는 등 무선주파수의 포화 상태로 인한 통신 간섭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직업교육 현장실습 시 직장급여와 별도로 학교 보조금 지급 등 직업계 고교 충원율 향상, 학교공간혁신, 학교복합시설 설치 및 개방을 통한 학교 발전과 지역 인프라 확충 연계, 타이베이 ‘교육111(1학교 1특색, 1인 1기술, 한명도 뒤쳐지게 하지 않는다), 대만 2030 이중언어 정책(영어 병용), 유상 급식, 유상 돌봄, 사교육 활성화 등 사례도 눈길을 끌었다.

교육위는 이번 연수를 통해 ‘경상남도 어린이 보호구역 및 통학로 교통안전 조례 개정’ 정책 제안, ASUS사와 스마트단말기 교육 활성화를 위한 추가 지원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확인, 창원AS센터 인력 및 시설 확충에 대한 확약 등과 같은 성과를 이루었으며, 노후 학교 개축, 초중등 영어교육 활성화, 특색 있는 학교 만들기, 교육역사박물관 건축 등 역사, 문화, 언어가 다른 국가와의 비교를 통해 교육 정책 개발 방향과 운영의 다양성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박 위원장은 "대만은 우리나라와 같이 천연자원이 부족하여 우수한 인적자원의 중요성이 어느 나라보다 강조되는 아시아의 주요 수출 경쟁국으로, 교육 정책에 있어 먼저 도입한 것과 대만 사람들이 가진 교육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교육정책 방향을 확인했다“면서 ”앞으로 경남 교육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위원회 공무국외출장 결과보고서는 도의회 홈페이지→의정활동→국내외교류활동→공무국외출장 계획서·결과보고서 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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