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창녕군, "농가 인력지원 절실…농촌일손 돕기 동참해 주세요"

등록 2023.06.07 11:07:2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잦은 비로 마늘 수확이 지연…관계기관·단체 동참 요청

창녕군, "농가 인력지원 절실…농촌일손 돕기 동참해 주세요"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마늘·양파와 모내기 등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군 공무원은 물론 관계기관·단체에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해 농촌일손돕기에 총력을 펼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최근 집중적인 수확기에 잦은 비로 인해 마늘 수확이 지연되고 땅이 젖어 농기계 진입이 불가해 인력으로 직접 수확해야 하는 실정이다.

특히 마늘은 이번 주 내로 수확하지 못하면 수확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임을 감안해 공무원은 물론 관계기관·단체에 적극적인 일손돕기 동참을 요청하고 있다.

7일에는 기획예산담당관 등 7개 부서, 60여 명이 참여해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돕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마늘 수확일손 돕기를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군과 경남도 소속 공무원뿐만 아니라 소방서, 농어촌공사, 농산물품질관리원, 적십자 경남지사 등 47개 단체, 507명 등이 일손 돕기에 참여하고 있다.

한 마늘 농가주는 "바쁜 행정업무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일손을 보태줘서 고맙다"며 "군에서 농민들을 진심으로 걱정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일손돕기를 통해 일손이 부족한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군에 일손 돕기 참여를 원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농식품유통과 농촌인력지원팀(055-530-7582), 농작업 구직을 원하는 사람들은 농촌인력중개센터(070-7377-2801)로 연락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