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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주택건설협,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22곳 개보수

등록 2023.06.07 11: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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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째 총 311개 주택 수리 '훈훈'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는 7일 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의 노후주택 22가구에 대해 주거여건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주택건설협회 제공). 2023.06.07. kykoo1@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는 7일 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의 노후주택 22가구에 대해 주거여건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주택건설협회 제공). 2023.06.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광주전남지역 주택건설사들이 국가유공자의  노후화된 주택 개·보수에 나서 훈훈함을 주고 있다.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는 7일 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의 노후주택 22가구에 대해 주거여건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광주전남주택건설협회는 지난 1994년부터 30년째 광주·전남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의 낡은 단독주택이나 아파트를 무료로 개·보수해 주고 있다. 그동안 무상으로 수리해준 주택이 총 311개 동에 달한다.

올해에도 애국지사 유족 윤모(91)씨의 광주 동구 지산동 주택을 비롯해 노후화된 주택이나 아파트 22가구를 대상으로 개보수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사업에는 지역주택건설업체 18개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이달 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참여 업체들은 지원대상자의 요구사항을 바탕으로 출입문, 방, 부엌, 마루, 화장실등의 보수공사나 창호공사, 지붕개량공사, 외부 도색, 보일러 교체, 도배, 장판 교체 공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참여 회원사가 전액 비용을 부담하는 이 사업에는 광신종합건설(회장:이경노), 고운주택(회장 정기섭), 골드클래스(회장 박철홍), 국제미소래(회장 김명기), 대광건영(회장 조영훈), 대성건설(회장 임홍근), 리젠시빌주택(회장 이영웅), 리채(회장 조청환), 라온주택(회장 김승구), 모아건설산업(회장 한동주), 미래도건설(회장 박치영), 모아종합건설(회장 박치영), 보광종합건설(회장 박철홍), 엠에스글로벌(대표 최명신), 영무건설(회장 박재홍), 우미개발(대표 김영길), 중흥건설(회장 정창선), 호반건설(회장 김상열)등 18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 정기섭 회장은 "30년 오랜 세월 동안 지역주택건설업체들이 협회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 있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나 유가족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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