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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한국 선출에 "한·미·일 협력 강화"

등록 2023.06.07 15:07:16수정 2023.06.07 21:3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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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호프카 댐 폭발엔 "우크라 국민에 위로와 연대 표명"

[서울=뉴시스] 뉴욕 유엔본부에서 6일(현지시간) 2024~2025년 임기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을 뽑는 총회가 열린 모습. (사진=유엔웹TV 캡처) 2023.06.07.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뉴욕 유엔본부에서 6일(현지시간) 2024~2025년 임기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을 뽑는 총회가 열린 모습. (사진=유엔웹TV 캡처) 2023.06.07.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일본 정부는 7일 한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된 데 대해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따른 한미일 공조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은 7일 기자회견에서 한국이 2024년부터 2년간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에 입성하자, "납치·핵·미사일을 포함한 대북 대응을 비롯해 안보리에서의 일미한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마쓰노 장관은 또 "이들 국가를 포함한 각국과의 긴밀한 의사소통과 정중한 대화를 통해 안보리가 제 역할을 하도록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마쓰노 관방장관은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주 카호프카 수력발전소 댐이 폭발로 무너진 데 대해 "우크라이나 국민에 대한 위로와 연대를 재차 표명한다"고 밝혔다.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에서 일본과 서방 국가들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이 없었다면 이번 댐 폭파라는 사태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고도 마쓰노 관방장관은 언급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이번 댐 폭발을 놓고 서로 상대국에 의한 파괴행위라고 주장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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