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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가방 대신 아기띠 맨 나 대신…" vs "대학 진학 대신 취업"

등록 2023.06.07 14:5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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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 2023.06.07 (사진 = MBN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 2023.06.07 (사진 = MBN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한유진 인턴 기자 = '고딩엄빠' 중딩엄마 김소라가 '고3' 딸 김사랑과 갈등을 겪는다.

7일 오후 10시 20분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에서는 중학교 3학년 만 15세에 엄마가 된 중딩엄마 김소라가 출연한다.

이날 김소라는 "첫 아이가 중2, 둘째 아이가 초3일 당시 경제적으로 무능력한 남편과 헤어졌다"며 "아이들의 친권과 양육권을 가져오기 위해 전 남편에게 소송을 걸었고, 3년이라는 시간 끝에 아이들과 함께 살게 됐다"고 고백한다.

함께 큰딸 김사랑, 둘째 딸 김하랑과 함께 사는 일상을 보여주는데, 둘째와 다정한 저녁 시간을 보내는 사이 첫째는 밤 11시가 넘도록 집에 돌아오지 않는다.

결국 자정이 다 되어서 김사랑이 집에 돌아온다. 두 모녀는 김사랑의 대학 진학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었다. 엄마 김소라는 "책가방 대신 아기띠 맸던 나를 대신해서라도 대학에 가라"고 간절한 마음을 전하지만, 김사랑은 "대학 진학은 일찍 포기했다. 졸업 후 바로 취업할 것"이라고 맞섰다.

이어 김사랑의 일상도 공개된다. 고등학교 3학년인 김사랑은 입시 준비로 새벽같이 등교하는 친구들과 달리, 엄마의 출근 후 느긋하게 일어나 단장에 나선다. 또한 교복 대신 사복을 입고 집을 나서 "학교를 안 가냐"는 출연진의 걱정이 쏟아진다.

"스무 살이 되자마자 독립하고 싶어서 알바 중"이라는 김사랑의 일과와, 제작진에게 도움을 요청한 모녀의 갈등이 어떻게 풀릴지 관심이 모아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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